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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candy)라는 말을 국어대사전에서 찾아보면 "서양식으로 만든 사탕" 이라고 되어 있고, 사탕이란 설탕을 끓여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만든 비교적 간단한 과자로써 눈깔사탕, drops 이라는 뜻이다. candy 의 어원은 라틴어로 설탕(Can)과 틀에 넣어 굳힌다는 "Dy" 가 결합된 말로써, 드롭프스, 카라멜, 젤리등 설탕을 주된 원료로 한 과자를 총칭한다.


사탕의 기원, 제조는 확실하지 않으나 BC 2000 무렵 고대 이집트 사료 가운데 무화과, 야자, 견과, 향신료 등에 꿀을 넣은 과자를 그림과 함께 설명한 것이 있고, 이스라엘, 그리스 등에서도 꿀을 넣은 과자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그 후 버무린 것이 단단하도록 곡식가루를 섞었고, 치즈로 풍미를 가하였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원정 시에 갈대에 벌꿀,향신료,착색료를 넣은 과자를 가지고 다녔다고 한다. 그 후 아라비아에서, 원산지인 아시아로부터 사탕수수를 가지고 와서 재배하여 설탕의 정제를 시작하였으며, 가루설탕을 만들었다. 여기에 아카시아의 수액에서 얻은 아라비아고무를 섞어 "로젠지" 라는 것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캔디의 시조라고 할수 있다.
베네치아로 설탕이 운반된 14 세기 중엽부터 캔디는 본격적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하였고, 16세기에 이르러서는 제과업자들이 설탕,견과류, 과일 등을 틀에 부어 여러 종류의 사탕과자와 캔디를 만들게 되었다. 이때까지 캔디는 수공업으로 제조 되었으며, 사용된 도구들은 단순하고 조잡하였다. 18 세기 후반부터 최초의 캔디 제조기계가 개발되어 공업적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







사탕의 원료는 설탕 외에 물엿, 유제품(버터, 연유, 분유, 크림), 식용유지(야자유, 카카오기름), 벌꿀, 포도당, 거품제(젤라틴, 난백), 콩류(땅콩), 가공한 과실(건포도, 설탕에 절인 오렌지껍질, 앵두, 복숭아 등), 향료, 착색료 등 수없이 많다. 이들 원료를 조합하는 방식에 따라 종류가 다른 캔디가 만들어지며, 설탕을 단독으로 사용한 캔디는 많지 않은데, 차이나마블, 콘페티 등이 그것이다. 설탕 다음으로 물엿이 중요한 원료인데, 설탕에 물엿을 섞어 씀으로써, 캔디 안의 설탕이 결정이 되어 나오는 것을 방지하고, 단맛을 적당히 주며, 모양을 만들 수 있게 된다.


ㄱ. 원료를 혼합하여 증기솥 등에서 졸인 다음 성형하는 방법(캐러멜드롭스) ㄴ. 혼합한 다음 강력한 힘으로 틀에 밀어 넣어 만드는 방법(정과) ㄷ. 회전하는 솥에 알갱이를 넣고 설탕을 입혀서 둥글게 성형하는 방법(젤리빈, 피너츠볼) * ㄱ 의 방법이 많이 사용되며, 졸이는 온도에 따라서도 여러 가지 종류의 캔디가 된다.







시험 등의 당장 빠른 두뇌회전을 요하는 때에는 밥이나 빵 등 다당류보다 꿀물과 사탕 등의 단당류가 좋다. 단당류는 위장에서 바로 흡수돼 뇌로 포도당을 신속하게 공급해 주므로 짧은 시간 많은 일을 해야 하는 수험생의 뇌엔 훌륭한 보약이다. 모의시험 등 뇌가 집중적으로 활동하기 30 분전 단당류를 충분히 섭취함으로써 뇌의 포도당 농도를 최대한 올려놓자. 모 대학 이교수는 "전해질이 부족하면 컨디션이 나빠져 쉽게 지치면서 학습능률이 저하된다."고 들려준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뇌의 회전이 잘 안 된다 싶을 땐 사탕, 초콜릿 등을 한 두 개먹으면 도움이 된다.


당뇨환자는 수시로 혈당을 체크하고 조절해야 하는데, 당이 떨어졌을 때 설탕을 먹음으로써 혈당 관리를 할 수 있다.


미 건강전문지 '멘스 헬스(Men's health)' 는 긴장을 푸는 방법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지만 음식을 이용한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 잡지는 긴장 해소를 위해 약물을 장기 복용하면 중독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음식을 이용한 방법은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게 만들어 준다. 모임이나 연설을 앞두고 긴장이 될 때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사탕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사탕처럼 달콤한 음식은 두뇌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화학물 엔도르핀을 생성해서 긴장완화에 효과적이다.


중국인들은 단 음식을 좋아하기로 유명하다. 사탕 또한 예외가 될 수 없고, 그 한 예가 중국의 결혼식 축하연에서는 사탕을 나누며, 신랑, 신부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다.


CF 나 드라마, 영화 등의 촬영 시 인공눈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이때 화학물질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사탕을 갈아서 하늘에 뿌리면 하늘에 흩날리는 달콤한 사탕가로가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게 된다.







비만은 피하나 내장기관의 주위에 조개내자와 같은 것이 나란히 부착되어 있는 지방세포에 지방이 충만 됨으로써 시작된다. 지방세포의 수는 유전과 유아기로부터 성장기에 이르는 식생활 형식에 의하여 결정되며, 한번 증식된 지방세포의 수는 감소하는 일이 없다. 지방세포에 축적된 지방은 비 축적 에너지로 기아일 때는 아주 중요한 구실을 한다. 그러나 지방량이 체중의 30 % 이상일 때는 비만을 나타내게 되는데, 이는 과식에 의한 지방질의 섭취가 원인이 되는 것이다.

지방은 필수성분이고 단백질은 신체 구성성분이며, 당은 에너지 대사에 없어서는 안 되는 성분들이다. 사람이 공복을 느낄 때에는 당에 의한 에너지가 소진된 상태이고 지방에 의한 에너지 충당이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당의 흡수에 의한 비만이 아니라 지방의 흡수에 의하여 비만이 형성되며, 당은 체내에 흡수된 지방산의 지방 재합성에 필요한 지방의 기간이 되는 인산화글리세린의 공급원으로 이용될 뿐이다. 따라서 지방의 섭취가 없는 상태에서는 설탕의 섭취로 인한 인산화글리세린의 생성도 지방의 재합성에 아무런 뜻도 없으며, 당의 흡수는 지방의 에너지화를 저해하는 원인이 되어 체내지방의 소비를 줄이게 할 뿐이다.

다시 말하면, 설탕의 섭취가 비만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소화과정에서 분해되었던 지방산과 당의 대사에 의하여 생성된 인산화 글리세린이 결합하여, 중성지방을 만들어 주는 동반 자 역할을 할 뿐이다. 지방산이 없는 지방의 합성은 불가능하며, 설탕을 연속적으로 섭취하면 일차 에너지의 고갈상태를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이차 에너지원인 지방을 이용할 기회가 없기 때문에 지방의 소비보다는 저장 쪽으로 이어져 지방이 축적되는 것이다. 따라서 설탕은 비만의 직접적인 원인 물질이 될 수 없고, 무리하게 인정하고자 한다면 간접적일 수는 있다고 보겠다.


충치는 치아의 조성물인 칼슘의 용출에 의한 것이며, 치아를 보호하고 있는 에나멜 층이 침해 함으로써 시작되는 것이다. 치아를 용출시키는 물질은 산성물질인데 치아조성물인 칼슘염의 밸런스를 파괴하는 산성물질이 차아 표면을 스쳐갈 정도의 단시간에는 용출이 불가능하며, 치아의 어딘가에 오랫동안 머물고 있는 조건에서 침식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설탕은 입안에서 서식하고 있는 균인 Streptococcus mutanse 의 작용으로 덱스트란을 생성하게 되고, 이들 덱스트란은 치아에 부착성이 있는 식물껍질과 같은 식물박과 혼합하게 되면 덱스트란 호기성 미생물이 이들 혼합물을 분해하여 유기산을 생산하게 되는 것을 살필 수가 있다.

이러한 현상을 표본으로 하여 설탕은 유기산을 생산하게 되고, 이 유기산이 치아의 에나멜 피복막에 손상을 주게 되면서 본체인 칼슘을 용출하게 된다는 단순한 이론으로 설탕이 충치의 원인물질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설탕은 구강 내에서 머무를 정도의 비수용성물질이 아니며, 강력한 수용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치아에 부착될 수 없으며, 설탕은 산도 4~4.5에서 30 분 이상 머무르는 조건에서 구강내 세균들에 의하여 유기산으로 전환되는 것이다. 실제 구강내의 산도는 6.8 정도의 약산을 나타내고 있고, 30 분 이상 머물러 발효를 일으킬 수 있는 시간도 없는 곳이다. 따라서 치아에 부착되거나 치아 사이에 끼어 있을 수 있는 난수용성물질인 녹말이나 식물박 등 검질이 충치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설탕과 결부시켜 충치발생을 논한다는 것은 잘못된 주장이다.